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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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기 동아대 건축공학과 교수,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2013.05.10 조회수 2907
이학기 동아대 건축공학과 교수, 대한건축학회 학술상연구 저작 및 발표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동아대학교 이학기(사진) 건축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27일 인천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대한건축학회 2013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건축학회에서는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회원 및 단체에게 그동안의 공헌을 치하하고 연구ㆍ창작ㆍ실천을 권장하기 위해 해마다 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학술상은 건축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저작 또는 발표를 통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학기 교수는 그간 1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4권의 저작 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았으며, 대한건축학회 부산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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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 시론] 통섭형 인재, 어떻게 양성되나 - 최형림 경영정보학과 교수
2013.05.02 조회수 3469
[시론] 통섭형 인재, 어떻게 양성되나 최형림경영정보학과교수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도 변화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춘 통섭형 인재(Generalist)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특정 분야 지식을 가진 전문가(Specialist)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는 것이다. 통섭형 인재는 단순히 다방면에 지식을 갖춘 팔방미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 깊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분야에도 소양이 넓어 새로운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삼성이 인문학 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육성하기 위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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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신문 / 기고] 연속성·세계화 위한 한국어 로마자 표기 필요 -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영어영문학과 교수)
2013.04.29 조회수 3345
[기고] 연속성·세계화 위한 한국어 로마자 표기 필요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영어영문학과교수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인의 성명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성 이름’ 순서로 쓰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성 이름’이 한국어의 정상적인 순서이고, 한국의 전통과 언어적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 권장안에 따르면 이름이 ‘홍길동’일 경우 로마자로는 ‘Gildong Hong’이 아니라 ‘Hong Gildong’이나 ‘Hong Gil-dong’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현재 혼용되고 있는 ‘H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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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 기고] 자유학기제, 실현가능성부터 따져보자 - 강기수 교직부장(교육학과 교수)
2013.04.29 조회수 3373
[기고] 자유학기제, 실현가능성부터 따져보자강기수 교직부장교육학과교수자유학기제, 온종일 돌봄학교, 고교 무상교육,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등으로 대표되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 로드맵이 최근 교육부의 국정과제 실천계획 보고를 통해 발표됐다. 자유학기제 시행 대상은 학교장 자율에 맡겼지만, 대체로 중학교 1학년(2학기)이나 2학년(1학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7개교를 지정해 2학기부터 운영하고, 2014·15년에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하며, 2016년에는 전면 도입한다는 것이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제시된 '자유학기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필기시험을 최소화하고 토론·실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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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in Dong-A『총장 소식 No.7』
2013.04.15 조회수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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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in Dong-A『총장 소식 No.7』
2013.04.15 조회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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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책과 지식] 새로 읽는 조선...고려 지배층 그대로 남아(리뷰 : 조선왕조의 기원)
2013.04.08 조회수 3128
[책과 지식] 새로 읽는 조선...고려 지배층 그대로 남아(리뷰 : 조선왕조의 기원)이훈상 사학과 교수 미국 UCLA 대학의 한국사 연구자 존 던컨(68) 교수의 노작(勞作)이다. 제목만을 놓고 볼 때 고려 후기 이후의 역사를 다룬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조선왕조의 기원을 고려 건국 전후까지 거슬러 올라가 찾고 있다. 조선과 고려 사이의 오랜 지속성을 강조하는 셈이다. 제목을 조선왕조의 ‘형성’이라고 하지 않고 역사연구자들이 가능한 쓰지 않으려는 ‘기원’을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터다. 조선왕조의 건국을 왕조 교체가 아닌 신흥사대부의 등장 등 지배계층 교체로 해석해온 그간의 선행 연구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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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신문/기고] ‘입양특례법’ 보완을 촉구하며
2013.04.08 조회수 3182
[기고] ‘입양특례법’ 보완을 촉구하며황규홍 대외협력처장영어영문학과교수작년 8월 입양아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입양특례법이 개정돼 현재 시행되고 있다. 개정된 법의 주된 골자를 보면 친부모는 출산 후 일 개월 이내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며, 입양도 출생 후 일 주일이 지나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법원이 입양의 전 과정을 심사하고 입양 여부를 허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출산 전부터 생모의 입양 동의서와 친권포기 각서를 받아 입양을 진행시키는 과거신고제 입양의 단점을 보완하고 입양아의 출생에 관한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의의가 있다.그러나 최근에 이런 좋은 취지와는 달리 입양특례법이 여러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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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시론] 창조경제시대, 무엇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2013.04.04 조회수 2922
[시론] 창조경제시대, 무엇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최형림경영정보학과교수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새 정부는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저성장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정책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하였다. 아직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아 많은 전문가가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을 다양하게 하고 있지만, 공통으로 강조되는 것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창조경제 개념을 처음 제시한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는 2001년 자신의 저서 'The Creative Economy'에서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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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20년간 잠들어 있던 ‘코레아의 신부’ 깨운 박희석 박사
2013.03.25 조회수 3346
■인터뷰■120년간 잠들어 있던 ‘코레아의 신부’ 깨운 박희석 박사19세기 유럽을 사로잡은 조선왕자와 그 연인의 이야기 내년 6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정식 공연동아대 출신 박 박사, 끝까지 추적해 자료 찾아 1897년 오스트리아 빈, 일본에 맞선 조선왕자와 그 연인의 이야기가 유럽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바로 4막 9장의 발레 ‘코레아의 신부’(Die Braut von Korea)다. 작품 코레아의 신부는 일본 배경의 오페라 ‘나비부인’(1904)과 중국이 소재가 된 오페라 ‘투란도트’(1926)보다 앞서 공연돼 평단의 찬사와 유럽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이랬던 코레아...